배우 지창욱 현역 입대…"잘 다녀오겠습니다"

  • 입력 2017-08-14 00:00  |  수정 2017-08-14
국내·외 300여 명 팬들 배웅 속 입소
20170814
지창욱, 입대를 명 받았습니다//배우 지창욱이 14일 강원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비호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입대 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지창욱(30)이 14일 입대했다.


 지창욱은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비호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현장에는 지창욱을 배웅하기 위해 오전부터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등해외 팬 300여 명이 모여들었다.
 해외 팬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지창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검은색 티셔츠와 빨간색 모자 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한 지창욱은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는 포즈를 취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인사를 전했다.


 지창욱이 위병소를 통과해 모습을 감추자 몇몇 팬들은 오열하기도 했다.


 홍콩에서 온 여성팬은 어색한 한국말로 "기다릴 거예요. 몸조심하세요"라고 지창욱의 뒷모습을 향해 외쳤다.
 입대에 앞서 그는 미용실을 찾아 삭발하는 모습을 담은 흑백 영상을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또 13일에는 매거진 싱글즈코리아가 지창욱의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지창욱은 사진에 사인과 함께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창욱은 2014년 '기황후'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힐러'와 '더케이투'를거쳐 지난달 '수상한 파트너'를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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