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세계 뇌과학자 대구에 모인다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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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6 07:30  |  수정 2017-08-16 07:30  |  발행일 2017-08-16 제11면
학술대회·총회 동시개최
연구 중심지 발돋움 계기

2019년 세계적 뇌과학자들이 대구로 집결한다.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는 2019년 9월 대구에서 ‘제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 학술대회(이하 FAONS2019)’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FAONS2019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신경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신경과학 연구와 교육 관련 최신 성과·정보를 교류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특히 같은 기간 대구에선 세계 뇌과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IBRO2019)’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가 한국 뇌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IBRO는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학술 행사로 세계 뇌·신경과학자 4천여명이 참석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FAONS 측은 “다소 침체된 FAONS 학회가 2019년 IBRO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며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펼쳐 뇌 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국제적 뇌신경 학술행사 개최로 우리나라 뇌연구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뇌과학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 연구협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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