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행위와 쾌감…기억을 새긴 듯한 자수…웃는얼굴아트센터 신진작가 초대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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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8   |  발행일 2017-08-18 제16면   |  수정 2017-08-18
반복적 행위와 쾌감…기억을 새긴 듯한 자수…웃는얼굴아트센터 신진작가 초대전
김주현 작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가 2017 신진작가 공모 초대전을 열고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난달 젊은 작가를 공모한 끝에 김민지(한국화), 김주현(한국화), 남윤정 작가(사진)를 선정했다.

김주현 작가는 16일부터 반복이라는 행위로 얻어진 조형적 이미지의 평면 및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반복적 행위를 통해 얻은 쾌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22일까지.

김민지 작가는 헤르만 헤세의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품들을 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한다. 중국 항저우에 머무르는 동안 산책하며 수집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

남윤정 작가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사진에 찍힌 오브제에 직접 자수를 넣는 작업을 소개한다. 잊히고 쇠락하는 기억, 장소, 대상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기법이다. (053)584-8720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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