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를 지켜라”…대구FC, 내일 상주와 맞대결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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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  발행일 2017-08-19 제20면   |  수정 2017-08-19
승점 2점차…지면 10위 추락

대구FC가 20일 오후 상주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를 치른다.

대구에 내려진 특명은 ‘9위 사수’. 두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순위를 바꿨다. 대구가 상주를 끌어내리고 9위에 올라섰다. 승점은 대구 26점, 상주 24점이다.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승점 10점을 쌓았다. 상주는 지난주 인천에 패하며 7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9위를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대구가 우세하다. 대구는 홈에서 4승 2무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통산 전적에서도 7승 4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지난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정우재, 에반드로의 연속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상주전을 앞둔 대구는 주장 박태홍을 제외하면 핵심 선수들의 경고누적이나 부상이 없다. 올 시즌 상주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에반드로를 비롯해 지난 경기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주니오, ‘에이스’ 세징야가 공격진에서 출격한다. 박태홍의 공백은 한희훈, 김동우, 김진혁, 김우석 등 수비진이 메운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골키퍼 조현우는 이번 경기까지 골문을 지킨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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