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고세원, 강성연과 결혼하지 말라 질척대는 송선미에 '단호' …이필모와 관계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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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9 00:00  |  수정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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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돌아온 복단지' 송선미가 고세원을 찾아가 질척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에서는 박서진(송선미 분)에 폭탄발언을 하는 복단지(강성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지는 서진에게 “나 한정욱(고세원 분)씨랑 결혼해서 당신 아들 성현(송준희)이 내 손으로 키울 거야. 당신 피가 하루하루 바짝바짝 마르게 나 그거 할거야. 그러니까 해봐. 어디 한 번 해보자고”라고 경고했다.


회사로 찾아간 서진이 들어가겠다며 패악을 부리자 “박서진이 뭐가 아쉬워서 여기까지 왔어? 이거 당신이 혐오하던 거 아냐?”라며 정욱이 등장했다. “여긴 내가 이룬 내 회사야! 내 허락 없인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라며 정욱이 큰소리 치자 서진은 입을 다물었다.


서진은 주차장까지 정욱을 따라가 “나한테 뭐 보낸 사람, 당신이야?”라고 떠봤다. 이어 "복단지하고 결혼 접어. 그 여자하고 절대 결혼하면 안돼.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 같아? 0그 여자 나한테 복수하려고 하는 거야!”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정욱은 “착각하지 마! 결혼하자고 한 건 나야!”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 당신이 엮어준 사람이야. 우습지 않아?!”라고 서진을 비웃으며 매달리는 서진을 냉정하게 뿌리쳤다.
 

한편, 정욱은 학봉(박인환 분)과 미옥(선우은숙 분)에게 단지와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미옥은 정욱의 아들 성현을 언급하며 결혼을 결사 반대했다. 
 
단지는 정욱과 새출발이 자신없다고 했다. 그는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됐다. 지금 이 복잡한 상황에 한 남자를 만나서 새 인생 시작하는게 자신없다.그래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단지는 정욱에게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 든다고 고백했다. 정욱은 복단지를 끌어 안으며 "이런 여자여서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다독였다.


미옥의 반대는 더욱 거세졌다. 미옥은 정욱과 단지를 불러 절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욱은 잘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단지는 헤어지겠다고 수긍했다. 


단지는 정욱에게 프러포즈받은 반지를 돌려줬다. 하지만 정욱은 포기할 줄 몰랐다. 제발 자신을 믿어달라고 계속 부탁했다. 결국 단지는 정욱을 믿기로 했다. 


방송 말미 정욱은 집에 달려온 예원(진예솔 분)에 의해 단지 남편 민규(이필모 분)가 죽기 직전까지 서진과 만난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크게 충격 받았다.

MBC '돌아온 복단지' 는 매주 월~금요링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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