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어 4만1천명 金도지사, SNS친구 공감콘서트 개최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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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1 07:32  |  수정 2017-08-21 07:32  |  발행일 2017-08-21 제12면
팔로어 4만1천명 金도지사, SNS친구 공감콘서트 개최
개그맨 미키광수(박광수)와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장성은)의 진행으로 열린 공감토크 콘서트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페이스북 팔로어 4만1천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7 SNS 친구초청 더위탈출 공감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도지사의 인기를 반영하듯 서울·전북·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50여명의 페이스북 친구가 몰려왔다. 참석자들은 정책 질문부터 각종 민원사항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문경에서 온 양재원씨는 “공공기관에는 일자리가 몰리고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한 ‘일자리 양극화’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정상기씨는 “젊은이들이 귀농해서 잘 정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경북은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젊은 농업인재를 길러내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도입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경북만의 차별화된 ‘경북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관’이라는 전담 조직을 만들고, 이번 추경예산에 1천억원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도청신도시 활성화가 늦어진다는 불만에 대해 김 도지사는 “철도와 도로 등 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병원·상업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하나하나 챙겨가고 있다”며 “계획기간인 2027년이 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칠곡 출신 개그맨 미키광수(박광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장성은)이 축하공연을 했다. 경북도 공식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돼 8천여명이 시청했으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pridegb/) 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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