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중등부 1천500m 한국新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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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1   |  발행일 2017-08-21 제27면   |  수정 2017-08-21
중고등육상대회서 3분58초34
이재웅, 중등부 1천500m 한국新
제46회 전국중고등육상경기대회 남중부 1천500m에서 중등 한국 최고기록을 수립한 이재웅(가운데)이 수상식 후 조문희 감독(왼쪽), 황준석 코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동중 제공>

이재웅(영천 영동중 3년)이 중등부 한국 최고기록을 25년 만에 경신했다.

이재웅은 지난 12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 중고등 육상경기대회 남중부 1천500m에서 3분58초3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3분대 기록은 1992년 이후 처음 나온 것으로 현재 국내 고등부에서도 4~5명만이 갖고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이재웅은 전국소년체전 2관왕, KBS대회 2관왕, 한전대회 2관왕 등을 차지했으며 지난 6월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조문희 감독(영동중 체육교사)은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부 1천500m 우승 기록이 4분대이다. 이는 100m를 16초 이내로 뛰어야만 가능한 것”이라며 이재웅의 기록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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