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김아중의 tvN '명불허전' 4회서 5% 넘어

  • 입력 2017-08-21 00:00  |  수정 2017-08-21

김남길·김아중 주연의 tvN 주말극 '명불허전'이 4회에서 시청률 5%를 넘어섰다.
 tvN은 20일 오후 9시 방송된 '명불허전' 4회가 닐슨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유료플랫폼 평균 6%, 최고 6.6%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명불허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해 식상함을 안겨주고 있지만, 웬만하면 기본은 하는 의학 드라마의 장점을 살리며 폭넓은 시청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전작인 '비밀의 숲'은 쏟아지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12회가 돼서야 시청률 5%를 넘어서 시청률 사냥의 어려움을 새삼 보여줬다. 수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비밀의 숲'의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16회의 6.6%에 그쳤다. 스토리상 시청층이 20~50대로 한정됐고, 어둡고 건조한 이야기가 보편성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반면, 그 후광을 입고 출발한 '명불허전'은 4회에서 5%를 넘어 6%를 기록하면서 남녀노소가 보는 드라마임을 증명하고 있다.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활약상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구조가 역동적이고 경쾌하게 펼쳐져 접근성이높다는 평가다. 또한 김남길의 코믹 연기에 대한 호평이 한몫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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