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생존자 이인우옹 영대병원에 입원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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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2 07:56  |  수정 2017-08-22 07:56  |  발행일 2017-08-22 제20면

최근 화제인 영화 ‘군함도’의 실제 생존자 중 한 명인 이인우 할아버지(93)가 영남대병원에서 지난달 31일 진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하시마섬이다. 19세기 후반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했고 탄광사업으로 큰 수익을 올린 곳이지만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징용을 당한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1943년부터 45년까지 군함도에 강제징용된 조선인은 최대 800여 명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내에 있는 군함도 생존자는 6명이다.

이인우 할아버지는 생존자 6명 중 한 명이며 지난 1월에 담낭수술을 했고 이번에는 담도결석 치료를 위해 진료받았고, 21일 입원을 해서 치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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