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김희선 긴장시킨 게스트는 고수희, 단 1분 예고영상으로 강렬한 존재감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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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2 00:00  |  수정 2017-08-22
20170822
사진:tvN '섬총사' 방송 캡처

'섬총사'에 배우 고수희가 등장하며 김희선과 재회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생일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는 김희선, 강호동과 달타냥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여자 달타냥이 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가장 신경이 쓰인 것은 김희선. 그는 여자 달타냥과 통화를 하고 싶다는 강호동에게 "하지 말아라"고 만류하는 등 견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게스트와의 짧은 통화 시간이 주어졌고, "힘들어요"라고 인사하는 게스트에게 김희선은 "어디서 약한 척이야, 재수 없어"라고 응수했다.


게스트 역시 ""남자 분들만 오셨으면 좋겠다. 제가 김희선씨와는 라이벌 관계다. 김희선 씨와는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다"라고 김희선을 자극했다. 김희선은 "미친X 아니냐"며 시원한 입담으로 게스트 추리에 나섰다.

또 김희선은 '라이벌'이라는 이야기에 송혜교, 전지현, 김태희 등의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달타양의 요구대로 강호동과 존박만 그녀를 만나러 떠났고, 홀로 남겨진 김희선은 예상되는 라이벌들의 이름을 손으로 꼽으며 “걸그룹이 오더라도 단체로 와야 나랑 상대가 된다”며 미모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게스트를 데리러 간 강호동과 존박은 차 안에서도 추리를 계속했다. 강호동은 "김희선 씨와 진짜 친한 사이일 수도 있다"고 촉을 발동했고, 게스트가 말한 장소에서 드디어 그녀를 마주했다.

결국 게스트의 정체가 궁금한 김희선은 킥보드를 타고 강호동과 존박의 뒤를 쫓았다. 김희선의 라이벌이라 밝힌 여자 달타냥은 배우 고수희였다.


고수희는 '섬총사'의 유행어들을 완벽하게 습득한 것은 물론, 강호동과의 첫 인사부터 강호동의 볼을 만지며 그를 당황케 했다. 강호동은 "첫 인사부터 제 볼을 만지는 사람이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희선은 고수희를 마주하고 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드라마 '앵그리 맘'에서 함께 호흡한 바 있는 절친한 사이다. 고수희는 김희선을 보자마자 "네가 나보다 키가 크냐, 얼굴이 예쁘길 하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며 남다른 입담과 함께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 사람이 배를 타고 미역 수확에 나서는 모습도 그려졌다. 고수희는 강호동과 남다른 조화를 뽐내며 데칼코마니같은 매력을 뽐냈다. 단 1분 여의 예고편 영상이었지만, 본 방송 못지않은 강렬함을 남긴 고수희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섬총사'의 다음주 방송분이 기대를 더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섬총사’는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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