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김호창 거짓말에 넘어간 박은혜, 사직서 내고 권재희 찾아 나서…4년전 사건 언급하며 유건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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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00:00  |  수정 2017-08-23
20170823
사진:SBS '달콤한 원수' 방송 캡처

 '달콤한 원수’박은혜가 유건을 원망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 53회에서는 최선호(유건 분)가 홍세강(김호창 분)과 오달님(박은혜 분)의 관계를 알고 난 뒤 냉랭하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님은 식당 CCTV에서 세강(김호창 분)과 순희(권재희 분)가 함께 있던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 하고는 그대로 유경(김희정 분)의 집으로 달려갔다.


달님은 세강에게 달려가 무슨 일을 벌인 것이냐고 화를 냈다. 그리고는 과거 세강이 루비(옥지영 분)를 만나면서 자신을 속인 것처럼 거짓말을 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세강은 또 다시 거짓말을 했다. 심부름 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모시고 식당을 찾아갔는데 먼발치에서 달님을 보고는 만날 자신이 없다면서 사라졌다고 했다. 결국 달님은 세강의 말을 믿고 진이 빠진 채 재욱(이재우 분)의 부축을 받고 유경의 집을 나섰다. 
 
이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선호는 세강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세강이 말을 하지 못하자 선호는 세나(박태인 분)에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다. 결국 세나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다.


선호는 변명을 하는 세강에게 더 이상 듣기 싫다면서 화를 내고는 집을 나섰다.


이후 선호는 재욱에게 달님과 세강의 일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다. 이에 재욱은 달님의 부탁 때문이라고 했다. 재욱은 선호에게 정재희(최자혜 분) 때문에 아파하는 선호의 가족이 자신과 세강의 관계로 또 다시 상처 받을 것을 걱정했다고 했다. 선호는 재욱의 말을 듣고 달님의 처지를 더욱 안타까워했다. 


세강은 루비와 마지막 데이트를 한 뒤 집에 들어와서 선호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결국 선호는 달님처럼 루비가 다치는 것을 우려해 세강에게 절대 달님과의 관계를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 세강은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세나는 선호가 모든 일을 덮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을 찾아가 잘 한 선택이라고 했다. 그러자 선호는 세나가 휴가 중 직원이 이메일을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는 재희 사건 당시 세나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그러나 세나는 자신이 회사에서 최고식품을 위해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달님은 순희가 광역버스를 탄 모습을 확인하고는 재욱에게 사직서를 내고는 순희를 찾아 다녔다. 재욱은 달님과 함께 순희를 찾겠다고 했다. 그러나 달님은 식당에 셰프인 재욱이 없으면 안 된다면서 홀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했다.


매일 같이 몸을 돌보지 않은 채 순희를 찾아 나선 달님은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또 다시 순희를 찾아 나섰다. 재욱은 사표를 처리 하지 않았으니까 돌아오라고 했다. 그리고는 진정을 하고 냉정하게 생각하라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달님은 매일 같이 전단지를 돌렸다.

달님은 걱정돼 달려온 선호에게 4년 전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 하는 바람에 엄마가 사라졌다고 화를 냈다. 


방송 말미 달님은 전단지를 돌리던 중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관심에 분노하며 시민에게 시비를 걸기까지 했고, 지나가는 여성을 보고 자신의 엄마라고 생각해 차도로 뛰어들었다. 

SBS '달콤한 원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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