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먼저 대시하고 혼인신고 부터 했던 에바, 남편 이경구에 생활비 받은지 2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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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00:00  |  수정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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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침미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에 에바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고민 상담소 내 말 좀 들어봐' 코너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했던 에바가 남편 이경구와 함께 출연해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에바는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했으며 이경구와 지난 2010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둔 8년차 주부다.


이날 에바는 부부 관계와 관련된 고민으로 "남편에게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면, 남편이 '왜 나랑 결혼했어?'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속상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에바는 "남편이 너무 바쁘다.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오는데 바쁜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다. 둘이었을 때는 돈이 없어도 상관 없지만, 아이가 둘이다 보니 필요한 돈이 많다. 저는 아이들 때문에 경제 활동을 못해서 조금씩 불만이 생기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왜 나랑 결혼했어?'라고 하더라"고 부부생활을 고민을 털어놨다.


또 에바는 "유치원비 등 아이들 교육비도 들어간다"며 "지금은 제가 일을 안 한다. 모아둔 돈이 다 떨어져서 생활비를 받는다. 결혼 8년차인데 생활비를 받은 지 2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바는 지금의 남편과 연애 당시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에바는 과거 방송에서 6개월 동안 남편에게 대시했는데 남편은 그냥 나를 ´누나´라고 불러 여자로서 자존심 상하고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에바의 적극적인 대시에 결국 두 사람은 2010년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당시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이미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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