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캐릭터 매력 200% 살린 김남길-김아중, 시청률 6%대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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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00:00  |  수정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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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명불허전' 방송 캡처

제대로 포텐 터진 김남길, 김아중의 美친 연기와 극강의 케미로 시청률 수직상승을 이끌어낸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현장 스틸컷을 대방출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이 조선왕복 메디활극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방송된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평균 6%, 최고 6.6%를 기록,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뜨거운 반응과 호평의 일등공신은 김남길, 김아중의 압도적 코믹 연기 시너지와 케미다.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과 걸크러쉬 외과여신 최연경을 연기하는 김남길과 김아중은 난데없이 조선과 서울을 오가는 상황에서 주고받는 차진 연기 호흡과 설렘 지수 높이는 관계 역전 에피소드로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잘생김을 벗고 원 없이 연기 포텐을 터뜨리는 김남길은 ‘명불허전’에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어리바리 허당미 넘치는 초보 서울 입성남부터 멍뭉미 폭발하는 ‘연경 껌딱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재물 모으느라 환자를 외면했던 속물 의원까지 다채롭게 오가는 김남길의 연기는 매력적이고 섹시하기까지 하다. “연기가 잘생겼다”는 시청자의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온 서울에 온 허임을 상투적으로 연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디테일과 표정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매력은 4년 만에 컴백한 배우 김남길의 가치를 보여준다.

 

김아중은 시청자들의 높은 신뢰감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작품을 보는 탁월한 안목과 남다른 캐릭터 몰입으로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김아중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밝고 유쾌한 작품에서도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차갑고 도도해보이지만 누구보다 환자를 살리기 위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충만한 최연경의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매력을 급상승시켰다. 누구보다 환자를 생각하고, 외할아버지 최천술(윤주상 분)의 한의원을 찾아가 넋두리를 늘어놓는 최연경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았기에 조선에 떨어진 후 애교까지 장착한 ‘허임 껌딱지’로의 변모를 납득할 수 있었다. 4회에서 만개한 코믹 연기는 김남길과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김남길, 김아중의 에너지와 몰입은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명불허전’ 촬영 현장 스틸컷 역시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화보인 김남길, 김아중의 안구정화 비주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김남길은 가만히 서 있어도 멋진 아우라를 발산하고, 눈빛은 설렘을 유발한다. 한복을 입으면 단아하고, 의사 가운을 걸치면 이지적이고, 클럽 룩일 때는 섹시한 김아중의 팔색조 매력도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동화된 두 배우의 몰입감이 기대감을 높인다. 마주 보는 눈빛만으로도 설렘지수를 높이는 두 배우의 연기는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김남길, 김아중의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200% 살리고 있다.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극을 이끌어 가는 김남길 김아중의 힘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라며 “예측 불가의 전개 속에서 허임과 최연경의 또 다른 매력들이 드러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 ‘명불허전’은 한층 더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허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가게 된 것이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신혜 한방병원을 바라보며 서울 정착 의지를 드러냈다. 오하라(노정의 분) 수술을 위해 달려간 최연경이 제 시간을 맞춰 수술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상초월의 전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명불허전’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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