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신입생 입학금 폐지 재정 수입 감소분은 道가 지원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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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5 07:25  |  수정 2017-09-05 07:25  |  발행일 2017-09-05 제9면

[예천] 경북도립대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학년도 3월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의 합의에 따른 조치로 내년 신입생부터 입학금 28만3천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2017학년도 기준 경북도립대의 등록금 수입은 10억3천만원이며 이 가운데 입학금은 1억2천만원이다. 이는 전체 대학 예산 105억원 중 1%가 채 안되는 수준이다. 입학금 폐지에 따른 재정 수입 감소분은 경북도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대학 회계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경북도립대의 설명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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