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고? 영남이공대로 오라”

  • 박종문
  • |
  • 입력 2017-09-11 07:37  |  수정 2017-09-11 07:40  |  발행일 2017-09-11 제15면
영남이공대, 최신 실습장비·편의시설 갖춰
최신 실습장비·편의시설 갖춰
내신 4등급 이내 학생 7천여명
대졸자 전형 지원자 매년 늘어
20170911
20170911

1968년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영남이공대는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7년 연속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전국 최다 선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유니테크 사업 선정, 공학기술교육혁신거점센터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선정, 청해진사업·K-Move사업 동시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4년 연속 전국 1위 등 영남이공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 전문대학이다. 특히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재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김진영씨(전기자동화과 2학년)는 “우리 대학은 학교 모든 행정이 학생 우선이다. 항상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건의사항은 바로 조치해줘 학생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으며, 간호학과 3학년 강효주씨는 “병원으로 현장실습을 나가거나 다른 대학과 비교해 보면 우리가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며 학교 시설과 대학의 복지 수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재훈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이 되도록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도심형 대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용하고 있으며 스쿼시·농구·배구 등 모든 실내경기가 가능한 천마체육관, 최신 헬스장, 모든 건물에 학과전용 휴게실과 최신 화장실 완비 등 캠퍼스 곳곳이 학생들에 대한 배려로 넘쳐난다. 완벽한 실험실습장비들과 각종 편의시설들은 영남이공대가 매년 전국 최고의 학생만족도를 기록하는 이유다.

때문에 입시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2017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입시경쟁률 역시 2017년 평균 10.5대 1로 웬만한 4년제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학의 명성이 높아지고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원자의 질적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합격자 중 내신성적 4등급 이내 학생이 무려 7천361명이다. 웬만한 4년제 대학보다 성적이 높은 학과가 즐비하다. 전문대학이라고 만만히 볼 영남이공대가 아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이 대졸자 전형 지원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기숙형대학 운용으로 지원자들의 지역도 대구경북을 넘어 수도권, 강원, 경남, 울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숙형대학(RC: Residential College)은 2년 동안 대학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월~금요일 대학이 제공하는 외국어, 전공, 교양과목 등을 이수해야 한다. 권기홍 RC학장은 “기숙형대학은 한마디로 인생역전 프로그램이다. 진짜 한번 열심히 공부해서 인생을 바꿔보고 싶은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