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 눈물의 사과 후 또 폭행, 결국 유치장에 구금…"나쁜사람 아니다" 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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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2 00:00  |  수정 2017-09-12
20170912
사진:SBS 방송 캡처

개그맨 신종령이 두 번의 폭행 사건 후 SNS를 통해 또 한번 사과했다. 


신종령은 11일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자기소개란에 심경을 남겼다.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라며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습니다. 할 말없는데,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습니다. 저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나쁜사람 아닙니다ㅠ” 라는 글을 남겼다.


신종령은 지난 1일 새벽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한 남성을 수차례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려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 눈물로 사과했으나 4일만인 5일 새벽 서울 성수동 한 술집에서 40대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며 폭행했다.


신종령은 기절한 A씨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말리던 남성과도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15분 동안 이어진 피의자의 난동에 A씨는 뇌출혈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일주일 사이 동종 범죄를 저지른 신종령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해 유치장에 구금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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