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정유석, 김완선에 이연수와 잘 어울리는지 상담하기도…묘한 기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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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3 00:00  |  수정 2017-09-13
20170913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이 이연수와 정유석의 러브라인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성은이 거주 중인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유석과 이연수의 핑크빛 기류가 형성돼 시선을 끌었다.

이날 정유석과 이연수는 함께 장을 봤다. 이연수는 홍콩에서 최성국이 자신을 버리고 간 것을 떠올리며 "나 버리고 가면 안 된다"며 정유석을 의지했고, 이에 정유석은 이연수가 자신을 놓치지 않도록 가방끈을 연결해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카페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정유석은 "누나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주니까 좋다"며 함께 장을 봤던 시간을 언급했고, 이내 이연수에게 "누나는 내가 남자로 안 보이잖아. 나도 누나도 바뀔 수 있을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라는 다소 묘한 감정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연수는 "너 정말 누나 좋아하니?"라고 당황하면서도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고, 정유석 역시 "맞다. 사람 일은 모른다"라고 동의해 설렘을 더했다.


또 정유석은 "누나와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많이 하더라. 주변 사람들 말을 참고 하겠다. 누나와 잘 어울린단 얘기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감사한 말이다. 누나가 괜찮다고 한다면 난 다르게 볼 수 있다"고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그러자 이연수는 "그런 생각은 했다. '왜 무엇 때문에 너와 계속 인연이 닿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자꾸 보니까 정이 드는 것 같기는 하다"고 응수했다. 이를 듣던 정유석은 "누나가 날 자주 보러 오라"고 말하며 더욱 묘한 기류를 만들어갔다.

이연수를 향한 정유석의 호감은 계속됐다. 정유석은 김완선에게 "제가 연수 누나와 어울리냐"고 상담했다. 그러면서도 "어렸을 때 진짜 누나 같다는 마음을 갖고 나서는 그냥 누나로 지내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완선은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다.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른다"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내심 응원했다. 이후 정유석과 이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부에서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이라면서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이연수의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연수는 지난 2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 물음에 “기본적으로 부모님한테 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서 “부모님한테 잘하면 대체로 남들한테도 잘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이연수는 “내가 존경할 수 있고, 저를 더 나은 쪽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면서 “전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자가 리드해주고 저는 여자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잘할 자신도 있다”며 “저는 맛있는 것들 잘 해서 먹이고, 남자는 책임감 있게 가정을 이끌어줬으면 한다. 그런 남자한테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연수는 지난해 5월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면서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연수는 “내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 날 끌어줄 수 있는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 한다”며 “나쁜 남자한테 끌려 그분들을 챙기는 걸 좋아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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