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맞이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17-09-14 09:55  |  수정 2017-09-14 09:56  |  발행일 2017-09-14 제1면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체험', '씨앗 폭탄을 던져라'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정식개원을 앞두고 이용객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 10월 특별기획 프로그램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체험'과 '씨앗 폭탄을 던져라'를 운영한다.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체험 프로그램은 이용객에게 식물종을 홍보하고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격주로 토요일마다 1시간 30분과정으로 진행한다.


 보존화를 활용한 공예프로그램으로 수목원 내 식물을 활용해 손쉽고 간편하게 공예품을 제작하는 체험이다.


 보존화는 꽃이 가장 아름답게 폈을 때 수확해 특수 화학처리로 생화의 질감은 유지하면서 아름다움을 장기간 보존하도록 한 것이다.


 모집대상은 초·중등생, 일반인으로 난이도에 따라 초·중등생 프로그램과 일반인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앞으로는 보존화 공예프로그램부터 보존화제작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 수요가 커지는 가을철 초등학교 학생 단체를 위한 씨앗 폭탄을 던져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21일과 다음 달 19일의 2시간 과정으로 주요 프로그램인 씨앗 폭탄 던지기놀이와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수목원을 가꾸며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는 일종의 환경 가꾸기 운동으로녹지 공간 확대와 지역사회 범죄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시범적으로 지난달 31일 수목원 인근 서벽초교 학생 15명을 초대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9, 10월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ophie9569@bdn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