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 포항 명예시민증 받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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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6 08:31  |  수정 2017-09-16 08:31  |  발행일 2017-09-16 제21면
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 포항 명예시민증 받아
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오른쪽)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소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대민 봉사활동 활성화로 시정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최 사단장에게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최 사단장은 2015년 4월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통합방위작전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포항시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와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안보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봄·가을철 연 1만6천여명 규모의 농촌 일손돕기 및 동해안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장비와 병력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해병대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최 사단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최창룡 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포항시가 최 소장님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사단장은 “지난 2년간 포항에서 일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됐다”면서 “해병대의 본고장 포항의 명예시민이 됐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어디에 있든지 포항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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