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국제공인시험 인정 획득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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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8 07:21  |  수정 2017-09-18 07:21  |  발행일 2017-09-18 제9면

[영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가 최근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시험기관 인정제도인 KOLAS 인정마크(공인기관 인정번호 KT196)를 획득했다.

이번 국제공인시험 인정 획득으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는 군수용 환경시험 공인인증서를 발부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한 항공전자시험 평가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게 됐다.

앞으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는 미래 전투능력 증강을 위한 항공전자와 국산화 가능한 모든 부문에 적용될 부품에 대해 환경 및 EMC(전자기기 전자파 적합성) 시험·평가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 및 방산 분야 부품 생산기업들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해외 전문 시험소 등을 방문하는 등 시험·평가·품질관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계기로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대한항공 등 민간기관 등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LAS 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제23조 등 국제 기준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시험기관과 국가공인 검사기관 인정제도다. 유효기간은 4년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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