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려·연세대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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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8 07:53  |  수정 2017-09-18 07:54  |  발행일 2017-09-18 제16면
■ 2019학년도 주요대 입시 분석
20170918
대구 한 고교에서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 (영남일보 DB)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전형 분석이다.

모집단위별 최저학력 기준 달리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서 756명
고려대 ‘수시 학종’ 1천207명 선발
연세대 정원외 고른기회전형 199명


◆서울대, 수시 2천498명·정시 684명 선발

서울대는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 756명, 일반전형 1천742명 등 2천498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가군에서 68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는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I에서 164명, 정시 기회균형선발전형II에서 18명 이내를 모집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지원 자격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9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며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서류평가와 면접(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 모집단위(음악대학 제외)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고, 음대 작곡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성악과와 기악과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국악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수시 일반전형은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에서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100점과 면접 및 구술고사 100점을 합산해 전형한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수능 100%로 전형한다.

◆고려대, 전년도와 선발 인원 동일

고려대는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천207명, 학교추천I(학생부교과) 400명, 학교추천II 1천100명, 특기자전형 442명, 기회균등전형 정원 내 50명 등 모두 3천199명(정원 내)을 선발하고, 정시는 나군에서 정원 내로 60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및 정시 전형 유형별 선발 인원이 동일하다.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전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4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탐구는 상위 1과목), 자연계는 국어·수학가형·영어·과탐 4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탐구는 상위 1과목), 의과대학은 국어·수학가형·영어·과탐 4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시 학교추천I 전형은 1단계가 학생부 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 10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전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는 국어·수학가형·영어·과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국어·수학가형·영어·과탐 4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연세대, 수시에서 논술 100% 적용 선발

연세대는 수시 모집에서 논술전형 643명, 학생부종합 면접형 260명, 활동우수형 635명, 기회균형 76명, 특기자전형으로 인문학인재 80명, 사회과학인재 60명, 과학공학인재 263명, IT명품인재 15명, 국제계열 343명, 체능계열 44명 등 모두 2천419명(정원 내)을 선발하고, 정시는 나군에서 1천11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는 수시 모집에서 고른기회전형으로 연세한마음 80명, 농어촌학생 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4명, 특수교육대상자 15명 등 199명을 모집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50%, 비교과 5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40%과 면접 60%를 합산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활동우수형·기회균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이 국어·수학나/가·탐구1·탐구2 중 2과목의 등급합 4 이내 및 영어 2등급·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수학가·과탐1·과탐2 중 2과목의 등급합 4 이내 및 영어 2등급·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시 논술전형은 종전과 달리 논술 100%(전년도 논술 70%+학생부 30%)로 전형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이 국어·수학나/가·탐구1·탐구2 4과목의 등급합 7 이내 및 영어 2등급·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국어·수학가·과탐1·과탐2 4과목의 등급합 8 이내 및 영어 2등급·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예·치의예는 국어·수학가·과탐1·과탐2 중 3과목 이상 1등급 및 영어 2등급·한국사 4등급 이내다. 그리고 공통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와 수학 중 수능 상위 등급인 1과목을 반드시 포함해 충족해야 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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