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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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8 08:04  |  수정 2017-09-18 08:04  |  발행일 2017-09-18 제23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방향은

◇다큐 프라임(EBS 밤 9시50분)

빠르게 변화하고 급속도로 성장하는 세상에서 AI(인공지능)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는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일까. 인간의 모든 일자리를 로봇이 빼앗아가고 2020년이 되면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된다고 한다.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이 전부가 아닌, 인간의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상품들의 가치가 비중을 더 가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알아본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획일화된 모습이 아닌 다름에 대해 개개인의 창의력을 나타내기 위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가부장 끝판왕 남편두고 집떠난 엄마

◇엄마를 찾지마(EBS 밤 10시45분)

결혼 후 남편에게 삼시세끼 10첩 반상을 무려 40여 년간 대령해야 했던 김복례 엄마(60).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엄마의 밥상을 받아온 남편은 바로 나훈아 모창가수 나운하씨다. 밖에서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지만, 집안에서는 남존여비를 주장하며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가부장 끝판왕 남편이다. 아내를 흡사 식당 아줌마로 생각하는 남편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김복례 엄마는 가출을 결심한다.

저수지 너머 하얀집의 여섯 식구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6년 전 김양근(41)·전성옥씨(47) 부부는 푸른 저수지 너머에 하얀 집을 지었다. 살면서 받아온 사랑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지은 집. 그곳에 4남매가 자라고 있다. 양근씨와 성옥씨가 처음 만난 곳은 보육원. 중학생 때 암으로 부모가 돌아가시고, 그 이후부터 양근씨는 여동생 3명과 생활했다.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주말이면 보육원에 들러 일을 도왔다는 양근씨. 그러던 어느 날, 봉사하러 온 연상의 그녀 성옥씨를 만났다. 여섯 식구가 맞이하는 네 번째 가을. 양근씨와 성옥씨는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막내 태호의 입양. 부모가 되기까지 그리고 가족이 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산을 넘어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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