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를 벌초하던 60대가 벌에 쏘여 숨졌다. 지난 17일 오후 2시50분쯤 청도 각남면 함박리 한 야산에서 A씨(66) 등 3명이 벌초하다 말벌에 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고, B씨(68) 등 가족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조상 묘를 벌초하다가 벌집을 건드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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