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생산 <주>텔스타 경주공장 준공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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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9 07:42  |  수정 2017-09-19 07:42  |  발행일 2017-09-19 제17면
외동읍 구어2일반산단
경주시에 200억원 투자
15일 열린 텔스타 경주공장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텔스타(대표이사 임병훈)가 지난 15일 경주 외동읍 구어2일반산단에서 첨단 자동차부품 생산 설비를 갖춘 경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텔스타는 지난 1월 경주시청에서 2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텔스타 경주공장에 100% 투자한 텔스타-홈멜<주>은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04년 세계적 광전자공학 전문기업인 독일 예놉틱 그룹의 홈멜사와 합작한 텔스타는 국내 정밀측정 및 조립설비 제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미국·중국 등에 해외 현지 법인을 갖고 있으며,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현대자동차 그룹 올해의 협력사’ 등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그동안 평택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와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또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 후에도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주시는 텔스타 경주공장 준공으로 5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도권 기업 경주투자’의 성공 사례로 다른 수도권 기업의 경주 이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황의경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장, 임병훈 텔스타 대표이사, 마리오 자카그니니 예놉틱 코리아 회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강소기업의 경주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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