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지고 독도사랑 실천행사

포항 동지고등학교의 독도사랑이 남다르다. 포항 동지고는 지난 11~15일을 독도축제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도사랑 실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돼 의미가 남달랐다.

이 기간 학생들이 준비한 독도협동화 20여 점과 독도글짓기 대회 수상작이 교내에 전시돼 독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3일엔 메인 이벤트인 독도축제를 3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이 독도사랑 댄스와 비트박스를 선보여 열기를 고조시켰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작품을 낭송해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이 제작한 독도UCC 작품도 상영돼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선 <재>독도재단의 독도바로알기 특강, 3부에서는 독도골든벨 퀴즈 대회가 진행됐다.

동지고는 ‘독도를 사랑하자’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 독도재단과 영남일보가 주최한 독도문예대전에서 28명의 학생이 수상한 바 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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