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이주우 협박에 20억 뜯긴 송선미, 선우은숙 납치해 이필모가 친부 밝혀…최대훈 "사고의 핵심 내가 가져"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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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9 00:00  |  수정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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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돌아온 복단지' 이주우가 송선미를 협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80회에서는 교통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로 박서진(송선미 분)를 협박하는 신화영(이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영이 예원(진예솔 분)에게 민규(이필모 분)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려던 찰나에 서진이 등장했다. 예원은 자신이 보고 가족으로서 덮어주겠다고 했지만 서진은 화영에게 거래를 제안하며 이를 막았다.

민규의 사고 블랙박스를 본 서진과 은여사(이혜숙 분)는 당황했고 화영은 서진에게 “알았죠? 이제 내가 왜 그랬는지?”라며 우쭐댔다. 화영은 “난 감쪽같이 몰랐네. 목격자가 아가씨였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내가 이걸 알았는데 가만히 있겠어요? 그 개무시를 당했는데?”라며 분노했다.

 
또한 화영은 “잠깐. 아가씨는 오민규 사고 목격자고 어머니는 오민규를 그렇게 했고”라며 의아해 했고 서진은 “엄마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했는데?”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화영은 서진이 민규와 특별한 사이였다는 것까지 눈치 챘고 “동서에게 10억을 요구했는데 이걸로 안되겠다”며 협박의 도를 더했다.


이에 은여사는 서진에게 "얘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였다고 밝혀라. 그럴까?"라고 반격했다. 이에 서진도 이를 알아듣고 "그럼 너도 나랑 같이 빠지는 거야. 내가 목격자라고 나서봐?"라고 덧붙였다. 잠시 당황하던 화영은 "그래 보던가. 내가 그렇게 말하면 쫄 줄 알았냐? 나와 당신 둘 다 까보자. 누가 더 잃을게 많을지”라고 협박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서진은 결국 20억을 화영에게 주고 영상을 손에 넣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예원은 블랙박스 영상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제인(최대훈 분)은 "블랙박스 영상 따위 필요 없다. 오민규 사고의 핵심은 내가 쥐고 있다. 박서진이 모두 잃게 된 다음 풀 것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단지(강성연 분)와 정욱(고세훈 분)의 결혼식장으로 가려던 미옥(선우은숙 분)을 납치한 서진은 아들 성현(송준희)의 친부가 민규임을 폭로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막으라고 하지만 분노한 미옥이 함께 죽자며 운전대를 흔든 순간 트럭이 달려오며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MBC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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