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자녀와 통일 준비 한마음대회

  • 천윤자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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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0   |  발행일 2017-09-20 제14면   |  수정 2017-09-20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자녀와 통일 준비 한마음대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한마음대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과 북의 큰 통일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서 북한이탈주민과 하나 되는 작은 통일을 이루도록 합시다.”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는 최근 대구 중구 덕영치과병원 대연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 대구시의회 최길영 부의장, 오철환 시의원, 그리고 북한이탈주민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민통협의회는 이날 한마음대회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노우주 통일안보 강사의 ‘북한 실상과 통일은 왜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통일안보 특강과 남북하나예술단의 공연을 가진 뒤 통일준비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시가행진을 펼쳤다. 하윤수 민통대구시협의회장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기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은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통대구시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각 30만원씩 전달하고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또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을 주제로 한 문예대전·웅변대회 등과 함께 통일안보 강연회를 열고 있다.

글·사진=천윤자 시민기자 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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