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400개社 참여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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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1 07:51  |  수정 2017-09-21 07:51  |  발행일 2017-09-21 제17면
28일∼10월31일 온·오프라인 진행
홈플러스 등 생필품 최대 50% 할인
16개 백화점 中企우수제품 특별판매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유통·제조업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숙박, 외식 등 참여업체를 대폭 늘려 총 400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는 다양한 품목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100대 브랜드 대전을 열고 해당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도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행사와 대형가전 할인행사를 연다. 삼성디지털프라자는 UHD 75형 TV를 29% 할인하고, LG베스트숍은 스타일러 등 LG전자 건강관리 가전품목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한류문화축제와도 연계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꾀한다. 이 기간 경북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29일~10월8일), 청도반시축제(10월13~15일), 예천 세계활축제(10월13~16일), 영주풍기인삼축제(10월21~29일) 등이 열린다. 참여 전통시장 수도 지난해 405곳에서 올해 500곳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

대구 서문시장, 영주 365시장 등에서 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가 진행된다. 서문시장은 한류스타 초청이벤트와 업사이클 브랜드·야시장 협업 기부행사,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밤이 즐거운 대구야행(夜行)’ 등의 이벤트를 연다. 영주365시장은 추억의 콘서트와 스탬프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한 전국 16개 백화점에서는 내달 9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생활용품, 패션, 인테리어, 이미용, 의류, 주방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할인 판매된다.

이외에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특가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11번가, G마켓, 롯데닷컴, 이마트몰 등 23개 업체가 참여해 추석 연휴 직후 패션데이(10일), 디지털데이(11일), 뷰티데이(12일), 리빙데이(13일) 등 요일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산자부 관계자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가 다변화를 위해 홈페이지 등 홍보매체에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등을 추가했다”며 “또한 소비자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장 감시단, 소비자 서포터스, 콜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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