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민오빠' 가수 남진과 개그우먼 이영자가 올 추석 연휴 방송할 SBS TV 파일럿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메이커'에서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다.
SBS는 "'트래블 메이커'는 스타가 여행 가이드가 돼 본인이 직접 짠 여행 코스로 일반인 여행객을 데리고 떠나는 내용"이라고 21일 소개했다.
데뷔 53년 만에 첫 여행 예능에 도전한 남진은 "이번 예능 출연은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다. 가수가 아닌 가이드로 변신한 남진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진은 이번 촬영에서 7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줬다고 한다. '국내 최고령 가이드'가 된 남진을 돕기 위해 가수 김태우, 리지, 소란밴드도 합류했다.
이영자는 방송인 붐과 함께 남다른 먹방(먹는 방송) 여행 코스를 기획했다.
10월 3일 오후 5시 50분부터 130분간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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