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업 2곳, 홍콩으로 20만달러 수출 계약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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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2 07:42  |  수정 2017-09-22 07:42  |  발행일 2017-09-22 제13면
‘RG바이오’‘윤선애 선인장’성과

포항지역 2개 농식품생산업체가 홍콩 신세계식품공사와 2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20일 포항시는 포항에 본사를 둔 RG바이오(대표 천익재)와 윤선애 선인장(대표 윤선애)이 이날 홍콩 신세계식품공사와 각각 12만달러, 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출 주요 품목은 RG바이오의 기능성 소금과 윤선애 선인장의 기능성 음료제품인 시베리안 진생제품이다.

신세계식품공사는 1999년 홍콩으로 진출한 국내 업체로 우리나라의 우수제품을 수입해 홍콩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찌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수출계약을 계기로 향후 베트남 등 동남아로 시장이 확대되면 수출액은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2년부터 홍콩식품박람회에 참석해 포항의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해 왔다. 올해는 지난 8월17~19일 사흘간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김종로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홍콩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를 비롯한 수출시장이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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