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아프리카에 옷 7천여점 기증

  • 노인호
  • |
  • 입력 2017-09-22 08:04  |  수정 2017-09-22 08:04  |  발행일 2017-09-22 제21면
임직원 ‘나눔 캠페인’ 결과물
NGO ‘옷캔’ 통해 11월 전달
신용보증기금, 아프리카에 옷 7천여점 기증
신용보증기금 송을호 업무지원부장(오른쪽)이 최근 임직원이 모은 옷 7천여점을 제3세계 지원 NGO단체인 ‘옷캔’ 조윤찬 대표에게 기증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생활 속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옷 7천여점을 제3세계 지원 NGO단체인 ‘옷캔’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신보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사랑의 옷’ 나눔 캠페인을 진행, 전 임직원과 사내어린이집 원생, 그리고 외부직원 등으로부터 집에서 입지 않는 옷과 근무복, 가방류, 신발류 등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모은 의류는 비영리법인 ‘옷캔’을 통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부티, 튀니지 등지에 11월쯤 전달된다.

신보 관계자는 “거창한 행사가 아니어도 가정에서 작은 마음만 있다면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전 직원에게 널리 알려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나눔이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기폭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중앙입양원과 업무 협약, 소외가정 어린이 초청행사, 사랑의 나눔 연탄배달, 청소년 희망 콘서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인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