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 인식주간 기념 ‘중독 심포지엄’ 열려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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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3 07:22  |  수정 2017-09-23 07:22  |  발행일 2017-09-23 제6면
계명대서 청소년 게임중독 토론

도박문제 인식주간 기념 중독 심포지엄이 22일 계명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청소년 온라인게임의 사행성화’를 주제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가 주최하고, 대구지역 중독협의체 5개 단체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유관단체·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관 한국IT전문학교 게임심리학 교수의 기조강연과 ‘청소년 사행성게임 도박중독’에 대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홍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기존 PC게임보다 스마트폰게임 중독이 더 위험한 이유로 △인내심 약화 △충동적 도박의 습관화 △관전식 게임 △성공할 수 있다는 병적 집착 △매몰비용과 교두보 효과 △자극추구 성향 △작은 사치·루시드 드림 등 8가지를 꼽았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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