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도 ‘블라인드 채용’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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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3   |  발행일 2017-09-23 제6면   |  수정 2017-09-23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출신 학교와 나이, 출신지 등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공단은 내달 1일 개관하는 비슬산 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 직원 19명(일반직 11명·무기계약직 8명)을 블라인드 시스템을 통해 채용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입사지원 단계에서 인적 정보를 삭제한 뒤 직무능력 중심으로 응시자를 심사했다. 면접단계에선 면접위원에게 응시자 인적사항에 관한 자료를 일절 제공하지 않았고,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도 금지했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차별없이 채용될 수 있도록 경험·상황·발표·토론·면접 등 체계화된 면접 방안을 발굴해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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