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규모’ 백두대간수목원 임시 개원 1년여만에 방문객 10만명 돌파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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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5 07:19  |  수정 2017-09-25 07:19  |  발행일 2017-09-25 제9면
‘亞 최대 규모’ 백두대간수목원 임시 개원 1년여만에 방문객 10만명 돌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10만번째 방문객인 정순여씨(가운데)와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제공>

지난해 9월 임시 개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1년여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0만번째 방문객은 포항에서 온 정순여씨(55) 부부 일행으로, 가족여행으로 수목원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그동안 제한해 오던 관람구역을 지난 5월부터 일부 확대 개방했고, 현재는 대부분의 구역에서 관람이 가능한 상태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28일 개최하는 ‘봉화송이축제’를 비롯해 내달 21일 ‘봉화 트레킹 페스티벌’, 내달 20~22일 ‘백두대간 사과Day’ 등 다양한 지역 행사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기남 기획운영본부장은 “임시개원 기간 발생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정식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백두대간 자생식물, 희귀·특산 식물, 그리고 고산식물을 수집·증식해 보전하고 이를 전시·교육하기 위해 조성됐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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