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미래 자동차 엑스포’ 열린다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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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6 07:26  |  수정 2017-09-26 07:26  |  발행일 2017-09-26 제16면
(11월23∼26일)
■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전시회 마련
내달 10∼15일 ‘대구레저위크’ 개최
19∼22일에는 ‘홈테이블데코페어’
11월15∼18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12월1∼3일 크리스마스페어 첫 마련

올 상반기 대중성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인 대구 엑스코가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추석 연휴 직후인 내달 10~15일에는 낚시, 골프, 캠핑, 등산 등 레저에 관한 정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구레저위크’와 ‘대한민국공예문화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열려 감각적인 홈스타일링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보인다. 11월7~12일에는 대구아트페어·청년미술프로젝트가 열릴 예정이다.

12월1~3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 크리스마스페어’가 개최된다. 조명·트리 등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과 홈데코, 연말연시 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마술쇼, 벌룬쇼, 포토존, 트리 꾸미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된다.

같은 달 7~10일에는 ‘대구 커피&카페박람회’가, 8~10일에는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려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가 선정한 ‘신성장 5대 전략산업’인 물, 에너지, 의료, 전기차,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11월23~26일)는 향후 엑스코를 대표하는 산업전시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차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자율주행차, 전기차, 튜닝카 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미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테슬라, BYD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시승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창업특별존,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포럼에는 현대기아차그룹의 권문식 부회장, 르노삼성의 질 노만 부회장과 한국GM, 보쉬, 타타, NVIDIA, 알리바바그룹 등 90여명의 유수 연사들이 참가해 선도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외에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열린다. 대구·경북 유일의 기계·부품·로봇 종합전시회로 920부스 규모(370개사 참여)로 개최된다. 지역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관이 있는 자동화기기전과 국내 항공부품 관련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부품소재산업전, 대구시에 입주한 현대로보틱스, 한국야스카와전기, 스토브리코리아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참가하는 로봇산업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한 해외 국가관 조성을 통해 국제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중국, 프랑스 등 4개국 5개 로봇 클러스터가 참여해 글로벌 로봇 네트워크 활성화 및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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