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별의도시‘라라랜드’의 사랑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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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02 08:46  |  수정 2017-10-02 08:46  |  발행일 2017-10-02 제22면
[시네마 천국] 별의도시‘라라랜드’의 사랑과 희망

◇라라랜드(MBC 밤 10시)

2015년 ‘위플래쉬’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2016년 작품.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물이다. 현실적인 공감을 얻을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LA의 사계절 아래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과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 화려한 의상과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사한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다양한 고전 영화에 대한 오마주는 물론 할리우드를 향한 애정과 존경을 영화 전반에 걸쳐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가 많이 사용하던 2.5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촬영해 고전 영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골든글로브상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는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상에서는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총 6개 부문인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가 만난다. 두 사람은 미완성이지만, 사랑과 희망, 그리고 열정으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인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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