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들인 한지 조형美…안순금 규방공예展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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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09   |  발행일 2017-10-09 제22면   |  수정 2017-10-09
1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갤러리
곱게 물들인 한지 조형美…안순금 규방공예展
안순금 작 ‘한국의 소리’

안순금 작가의 규방공예전이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한지 소리’이다. 한지 특유의 질감과 곱게 물들인 색으로 조형미를 가미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문화의 고유성이 담긴 한지를 예술적 표현으로 확대했다.

안순금 작가는 지난해 합천공예품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아시아 우수작가 위 페스티벌에서 우수작가상, 미국 LA 월드 아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 ‘고색한지 대한 명인’으로 지정됐다.

작가는 쓰임새에 무게를 둔 규방공예에 한지를 사용한다. 한지로 입힌 작품은 온기를 가지며,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섬유질의 여러 층을 이루어 같은 두께의 재료보다 질기다. 15일까지. (053)668-1566

조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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