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5m 떠서 운항…드론형 순찰 오토바이

  • 입력 2017-10-10 00:00  |  수정 2017-10-10
UAE 두바이 경찰‘호버서프’선봬
공중에 5m 떠서 운항…드론형 순찰 오토바이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드론형 순찰 오토바이‘호버서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이 공중에 떠서 순찰하는 드론형 오토바이를 선보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바이 경찰은 7일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개막한 첨단 기술 전시회인 GITEX에서 ‘호버서프’라는 이름의 미래형 ‘순찰 오토바이’의 실물을 전시했다. 호버서프는 드론과 같은 방식으로 전기로 프로펠러 4개를 돌려 경찰관 1명을 태운 채 지상에서 5m 정도 떠서 운항할 수 있다.

두바이 경찰 관계자는 “호버서프는 차량 정체나 비상 상황에서 경찰관이 타고 공중으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사정을 파악한 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구는 경찰관을 태우지 않을 때는 최고 6㎞의 높이까지 상승, 시속 70㎞ 속도로 300㎏의 물체를 25분간 운반할 수도 있다. 두바이 경찰은 또 이 전시회에서 몸통에 카메라 8개를 설치해 경찰관이 타고 가면서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오토바이’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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