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한국-민주 지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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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실기자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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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여론조사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내년 대구시장·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다른 정당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 적지 않아 누가 후보로 나오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남일보가 창간 7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천63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구시민 8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어느 당 소속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9%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도 29.4%에 달했다. 이어 바른정당 9.3%, 국민의당 3.2%, 정의당 2.9% 순이었다. 무소속과 기타 정당은 각각 3.4%와 2.6%였으며, 잘 모름이란 답은 14.3%로 집계됐다. 하지만 19세 포함 20대(42.6%), 30대(38.6%), 40대(40.0%)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이 많았으며, 50대(45.1%)와 60대 이상(58.7%)에서는 한국당 후보 지지가 높았다.

경북도민 812명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지사 지지 정당 후보 조사에서는 한국당 후보 지지 응답이 41.5%로, 민주당 후보 지지 응답(21.5%)의 두 배에 가까웠다. 이어 바른정당(9.1%), 국민의당(4.8%), 정의당(2.5%) 순이었다. 무소속은 3.5%, 기타 정당은 2.1%, 잘 모름이란 답은 15.0%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의 경우 자유한국당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어느 당에서 어떤 후보가 출마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남은 기간 각 당의 TK 공략 전략과 맞물려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 개헌 논의와 관련, 지역민들의 30.3%가 ‘헌법에 구체적인 지방분권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헌법에 지방분권을 포괄적으로 명시하는 정도가 적절하다’는 답도 24.7%로 나타났다. ‘헌법에 지방분권을 포함시킬 필요가 없다’라는 답은 17.6%에 불과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기관=<주>리얼미터
◇의뢰사= 영남일보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825명)·경북(812명) 거주 성인남녀 1천637명
◇조사일시= 2017년 10월8~ 9일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자동응답전화(75%) 및 무선 스마트앱(25%) 혼용(대구 유선 74%·무선26%, 경북 유선 75% 무선 24%)
◇표본오차= 95%신뢰수준 ±2.4%p(대구±3.4%p·경북 ±3.4%p)
◇응답률= 2.7%(총 6만980명 중 1천637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25%)·유선(75%) 병행 무작위생성·모바일티머니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 알림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 연령, 지역별 가중 부여(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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