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5.6% 민주 24.1% 지지…문재인 대통령 잘한다 46.8%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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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1   |  발행일 2017-10-11 제2면   |  수정 2017-10-11
■ 정당지지도·文대통령 국정수행
20171011

대구·경북 지역민으로부터 가장 지지를 받는 정당은 자유한국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일보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지난 8~9일 대구·경북 지역민 1천63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6%가 자유한국당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답은 24.1%였으며, 이어 바른정당(9.5%), 국민의당(4.8%), 정의당(3.2%), 기타 정당(2.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12.2%)와 ‘잘 모름’(8.4%)이라는 답변도 20.6%에 달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경북(38.3%)이 대구(32.6%)보다 높았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24.8%)가 경북(23.5%)보다 약간 높았다. 지역별로 한국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북부내륙권(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으로, 이 지역 응답자의 45.4%가 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8%가 ‘잘한다’고 답했으며, 40.7%가 ‘잘 못한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기관=<주>리얼미터
◇의뢰사= 영남일보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대구(825명)·경북(812명) 거주 성인남녀 1천637명
◇조사일시= 2017년 10월8~ 9일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자동응답전화(75%) 및 무선 스마트앱(25%) 혼용(대구 유선 74%·무선26%, 경북 유선 75% 무선 24%)
◇표본오차= 95%신뢰수준 ±2.4%p(대구±3.4%p·경북 ±3.4%p)
◇응답률= 2.7%(총 6만980명 중 1천637명 응답 완료)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25%)·유선(75%) 병행 무작위생성·모바일티머니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 알림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 연령, 지역별 가중 부여(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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