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어무이참기름’ 3년 연속 美수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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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2 07:40  |  수정 2017-10-12 07:40  |  발행일 2017-10-12 제9면
350상자 1천600만원어치 물량

[예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 어무이 참기름이 3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 물량은 참·들기름 350상자(1천600만원어치)이며, 전통 수작업을 바탕으로 가공된 고급 참기름이다. 어무이 참기름은 3년 연속 미국 수출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예천은 내성천변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연간 200여t(면적 250㏊)의 참깨를 생산해 좋은 기름을 만들고 있다. 특히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참깨의 색이 선명하고 알이 충실하다. 또 기름양이 많고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조현주 예천군 유통마케팅담당은 “이번 수출은 예천참기름이 글로벌 경쟁시대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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