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로 ‘새콤달콤한 문경’ 내일부터 29일까지 축제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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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3 07:29  |  수정 2017-10-13 07:29  |  발행일 2017-10-13 제8면

[문경] 문경사과축제가 14일부터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29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 문경사과축제의 특징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홍보관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는 점이다. 홍보관에서는 ‘일곱빛깔 난쟁이 마을의 유혹’이라는 테마로 문경사과의 역사, 지리적 특징, 문경에서 태어난 사과 감홍 이야기, 일곱난쟁이가 만드는 문경사과 제품 등 문경사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과 품평회를 통과한 명품 사과와 다양한 품종의 외국 사과가 전시된다.

체험행사로는 사과낚시, 사과활쏘기, 행운의 문경사과 다트, 숨은그림찾기,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복장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별행사로는 문경가수 가요무대와 전국 주흘산 가요제가 22일 열리고, 문경농협과 함께하는 애플데이가 24일 열린다. 또 관광객이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도전기네스, 사과퀴즈쇼 등이 진행되며 사과농장에서의 사과따기체험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문경사과축제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거의 재배하지 않지만 사과 중 당도가 가장 높은 ‘감홍’과 새콤하고 달콤하며 특유의 향을 지닌 ‘양광’ 등 다양한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사과특판 부스가 운영된다. 또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할 수 있는 사과경매 행사도 진행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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