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청송사과유통공사 운영을 대구경북능금조합에 위탁(영남일보 10월13일자 7면 보도)하기로 했던 결정을 번복하고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청송군의회와 청송군농업인단체·사과협회·농협 관계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부분이 현 체제 유지를 건의함에 따라 공사를 그대로 두기로 결정하고 대구경북능금조합에 계약파기를 통보했다. 청송군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또는 사장을 채용하는 등 문제로 지적됐던 폐단들을 쇄신키로 했다. 한편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사 1명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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