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전국 사진촬영대회’ 동호인 1천여명 참가

제7회 김천 직지사 전국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한 작가 및 동호인들이 청악 이홍화씨의 서예 퍼포먼스를 촬영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7회 김천 직지사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 박보생 김천시장,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황악산 직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

김천 직지사 전국 사진촬영대회는 김천시, 경북도, 그리고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후원으로 대회를 이어오는 동안 사진작가 입문 과정의 주요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황악산을 중심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김천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오상관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의 역량이 결집된 이번 대회를 통해 사진 동호인의 잠재된 창작 의욕이 한껏 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시 가운데 ‘살기 좋은 도시’ 상위 순위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으며, 지하수를 상수도로 공급하는 등 자랑거리가 많은 도시”라고 소개한 뒤 “이처럼 살기 좋은 김천이 사진의 예술성과 사실성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의 심사결과는 11월6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시지부는 12월2일 오후 3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 한편 이번 대회 입선작들을 12월1~7일 일주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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