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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사파리 호텔 부근에서 14일(현지시각)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90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 한 보안 요원은 “폭발물을 실은 트럭이 호텔 입구에서 터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날 폭발이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자살폭탄 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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