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챔피언’ 크랭크인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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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6 08:04  |  수정 2017-10-16 09:16  |  발행일 2017-10-16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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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챔피언’이 지난 9일 크랭크인 했다. 팔씨름이라는 소재와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캐릭터들의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설의 선수 마크와 그를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 그리고 여동생 수진의 챔피언을 향한 도전기다. 마크 역은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맡았다. 팔씨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터프한 모습 뒤로 드러나는 따뜻한 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동석은 “어렸을 때 실베스터 스탤론의 ‘오버 더 톱’을 보고 나중에 배우가 되면 꼭 팔씨름 선수 역을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돌아가는 삼류 프로모터 진기 역은 권율이 맡았다. 여기에 매 작품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 사랑 받고 있는 한예리가 마크의 여동생 수진 역으로 가세했다. 잔소리 10단, 생활력 100단의 싱글맘인 그녀는 32년 만에 마크 앞에 나타나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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