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최은석 공식 발표 기지로 막은 신혜선, 박시후에 "지수가 진짜다" 눈물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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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6 00:00  |  수정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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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황금빛 내인생' 방송 캡처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자신이 가짜임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14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자신이 최은석이 아니라는 폭탄선언을 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진실을 알게 된 지안(신혜선 분)은 해성어패럴 40주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며 해성그룹 가족과 거리를 뒀다.


해성그룹 가족의 애정과 걱정이 커질수록 지안의 죄책감 역시 커졌다. 지안은 조각가 꿈을 위해 마련해준 유학 제안에 그저 안도와 자책이 뒤섞인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도경은 지안을 향한 안쓰러움을 더해갔다. 급기야 도경은 지안의 답사를 뒤따라가 웃음조 역할을 자처했고 지안은 자신을 걱정하고 챙기는 도경의 다정다감함에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사내게시판에 도경-지안의 스캔들까지 터지자 지안의 혼란스러움은 커졌다. 이에 노회장(김병기 분)은 해성그룹 이사회를 긴급 소집했고 지안을 최은석으로 공식 발표하기로 입을 맞췄다.


지안은 위급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했다. 과거 차 사고로 얽힌 첫만남과 함께 사고 수리비를 대신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도경과의 인연을 설명하며 그와의 열애설과 정체 폭로 위기를 벗어났다. 특히 진실 규명 과정에서 보여준 지안의 당차고 영민한 모습은 노회장과 명희(나영희 분)의 신임을 얻었다.


위기의 목전에서 구사일생한 지안은 도경의 회식 제안도 거절했다. 하지만 도경이 "우리 가족을 살려준 예쁜 내 동생"이라며 포옹하려 하자 결국 뜨거운 눈물을 터트리며 "저는 최은석이 아닙니다, 서지안이에요. 진짜 최은석은 내 동생이었던 서지수, 지수가 최은석입니다"라고 진실을 고백했다.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와 심장 쫄깃한 LTE급 스토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시청자를 ‘황금빛 내 인생’에 단단히 묶어뒀다. 그 결과 전국 32.4%, 수도권 3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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