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 100% 조기 취업 달성

  • 입력 2017-10-16 19:28  |  수정 2017-10-16 19:28  |  발행일 2017-10-16 제1면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는 3학년 학생 108명이 모두 조기에 취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학생들은 2015년 출범한 일마이스터고 첫 졸업 예정자들이다.


 일마이스터고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특수목적고등학교다.


 대구지역 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 산업 분야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방학에 학교와 협약한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등 맞춤식 특별 교육과정을 배운다.


 그 결과 현재 3학년 학생 중 57명은 2학년 말에 중견기업 취업을 확정했다.
 일마이스터고는 대구에서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부사관을 양성하는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 특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정보통신운용과정 22명, 총포정비과정 21명으로 모두 졸업하자마자 군인이 돼 전문 기술병으로 근무하고 기술부사관으로 취업하게 된다.


 몇몇 학생은 대기업이나 해외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윤재 교장은 "체계적인 진로 관리, 인성 중심 기술교육으로 전국 마이스터고 중 최고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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