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범어W’ 시공 예정사에 부산기업 아이에스동서 선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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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7   |  발행일 2017-10-17 제16면   |  수정 2017-10-17

대구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5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시공 예정사로 ‘아이에스동서’를 선정했다.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수성구 범어동 189-2 범어네거리 수성구청 뒤편 일대에 지상 최고 59층, 총 1천85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수성범어W’ 건립을 추진 중이다. 수성범어W는 전용면적 84·102㎡형 아파트 1천353가구와 78·84㎡형 주거형 오피스텔 502실로 구성된다. 이로써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이 당초 내걸었던 아파트 브랜드명 ‘라팰리스’는 ‘수성범어W’로 변경됐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시공 예정사 도급계약 체결 △토지대 잔금 조달을 위한 자금 차입 △조합원 추가 분담금 및 조합원 가입계약서 변경 △임원 선출 등 19개 안건을 가결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시공사 지급보증을 통해 부족한 토지매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합 측은 과도한 상가 비율을 축소하는 대신 주거형 오피스텔 비율을 늘리는 한편, 단지 배치 및 평면 구조를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에서 성장한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기업으로, 현재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 27개의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올해 시공능력평가 28위를 기록했다.

최재환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장은 “시공사와 공동으로 신탁자금을 관리하는 등 자금운용의 투명성도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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