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레킹 페스티벌’ 열린다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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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07:14  |  수정 2017-10-18 07:14  |  발행일 2017-10-18 제2면
10월21일 봉화 춘양면 일원 개최
수목원 입구∼춘양목군락지 6㎞
亞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레킹 페스티벌’ 열린다
오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트레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춘양목 군락지를 탐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봉화군 제공>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트레킹 페스티벌’이 경북도내 최초로 봉화에서 열린다. 봉화군은 오는 21일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제1회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북도·봉화군·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봉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홍보와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오전 10시 개회식을 가진 후 메인 행사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킹 코스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수목원 내 거울연못, 암석원, 야생화 언덕을 거쳐 수목원 밖 춘양목군락지 등을 경유하는 약 6㎞ 구간이다. 행사장에는 수목원 홍보사진전, 건강체크·시식 코너 등 코스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우박피해 농가를 위해 과수 판매를 촉진하고 봉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회 백두대간 봉화 사과DAY’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단풍이 짙어가는 10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춘양목군락지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봉화 트레킹 페스티벌을 가족·연인과 함께 즐겨 보길 권한다”며 “이번 트레킹 페스티벌은 봉화가 트레킹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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